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남성이 피해 여성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대마를 소지한 혐의로 5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오후 7시 반쯤 홍익대학교 근처 카페에서 피해 여성이 지인들과 이야기 하던 중 자신이‘마약을 한 남성과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고, 함께 있던 친구가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남성은 그 자리에서 현행범 체포됐고, 경찰 조사 결과 대마 이외에 따로 소지한 마약은 없었습니다. 따로 흡연을 한 정황도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마약류관리법 위반(마약 소지)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구입 경로나 이전에 마약을 투약한 전력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