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부산대 ‘의대 증원안’ 부결…정부 “시정명령 안 따르면 모집정지”
2024-05-08 08:41 사회

 부산대학교 전경. 사진=뉴시스

부산대가 의과대학 정원 규모를 확정짓기 위한 학칙 개정안을 부결시킨 데 대해 교육부가 시정명령을 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교육부는 7일 밤 늦은 시각 입장을 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부산대의 학칙 개정이 최종 무산됐다면 교육부는 시정명령을 할 수 있고, 이를 이행하지 않게 되면 학생 모집정지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부산대는 이날 오후 학내 최고심의기구인 교무회의를 통해 정부의 정원 배정에 따른 의대 정원 증원 학칙 개정안을 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대는 정원 125명에 당초 증원 인원 75명의 50%인 38명을 반영해 163명(125+38)으로 최종 결정해 지난달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한 바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