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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말로만 협치냐”…7개 반박 논평 2017-05-12 | 0 회

자유한국당은 이런 조치를 두고 오늘 하루만 7개의 비판 내지는 반박 논평을 쏟아냈습니다.

정치보복이란 단어까지 쓰며 협치 정신에 반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먼저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한 국정 역사교과서를 일방적으로 폐지한 건 협치에 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5.18 기념식의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도 사회적 합의없이 이뤄진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정준길 / 자유한국당 대변인]
"하고 싶은 일들을 전광석화같이 처리하고 있습니다. 과연 대선 때 내세운 통합이 이런 것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재조사 지시에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자신에게 불리한 사안은 외면하고 유리할 것 같은 것만 재수사를 지시하는 것은 정치보복으로 의심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한국당 의원은 입각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민주당 박영선 의원에도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협조를 부탁하면서 벌써부터 이런 수준 낮은 정치공작이나 꿈꾸는 것에 대해서 대단히 유감스럽단 말씀을 드립니다."

강한 야당을 강조하는 한국당의 정부 비판 수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채널 A뉴스 노은지입니다.

노은지 기자 ro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박희현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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