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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는 ‘반성투어’, 친박은 ‘朴지키기’ 2017-02-14 | 0 회

어제 당명을 교체한 자유한국당이 오늘부터 ‘반성투어’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여전히 반성보다는 '대통령 지키기'에 일관하고 있다는데요.

정치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철웅 기자! (네, 국회입니다)

원조친박 윤상현 의원이 오늘 국회에서 탄핵심판 세미나를 연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윤상현 의원이 오늘 오전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심판의 핵심쟁점’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탄핵 기각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윤 의원을 비롯한 일부 친박 의원들은 태극기 집회에 직접 참석하는 등 궁지에 몰린 ‘대통령 구하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가 오늘부터 버스를 타고 전국을 도는 ‘반성투어’를 시작하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인데요.

때문에 ‘진짜 반성하는 게 맞느냐’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질문) 반면에 문재인 전 대표는 대규모 자문단을 꾸리면서 대세론을 과시했죠?

네, 문재인 전 대표는 과거 정부에서 장·차관을 지낸 60여 명을 모아 자문단을 구성했습니다.

'10년의 힘 위원회’라는 이름입니다.

문 전 대표는 오늘 아침 열린 발족식에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이루지 못한 꿈이 자신의 꿈이라며, 지난 민주정부 10년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그 한계를 넘어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2년 만에 처음으로 200억 짜리 당사 빌딩을 매입했습니다.

그간 뿔뿔이 흩어져 월세살이를 하고 있던 당 조직을 한 곳에 모아 대선 승리를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영상편집 : 지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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