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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NSC 소집…“北 상황 면밀 점검” 2017-02-15 | 0 회

김정남 피살 사태와 관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를 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현수 기자? (네. 정부서울청사입니다.)

오늘 회의에서 어떤 얘기들이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황교안 권한대행은 오전 8시50분부터 약 1시간동안 이곳 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를 열고 김정남 피살 사태를 집중 논의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쿠알라룸푸르에서 김정남이 피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정부는 이번 사건이 심히 중대하다는 인식 하에 북한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권한대행은 또 "김정남 피살이 북한 정권에 의해 자행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이는 김정은 정권의 잔학성과 반인륜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라며 "진상조사를 위해 말레이시아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안보부처를 향해선 "북한정권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더욱 강화해 김정은 정권이 근본적으로 변화할 수밖에 없도록 모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황 권한대행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과 외교·통일·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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