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美 특수정찰기 긴급 출격…中도 대응 준비 2017-04-21 | 0 회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의 노력을 언급하던 도중 "매우 중요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민지 기자, 이 발언의 의도를 어떻게 봐야 합니까.

[기사내용]
네, 트럼프 대통령이 이탈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온 얘기인데요.

시진핑 주석이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이처럼 일한 적이 없다며,중국의 대북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매우 중요한 움직임"이 있다 발언한 겁니다.

그러나 더 이상은 설명은 없어 이 발언이 중국 측의 이상 움직임을 의미하는 것인지, 북한 측의 이상 동향을 겨냥한 것인지는 명확치 않습니다.

다만 미국 일부 언론들은 이를 중국의 움직임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CNN은 미군 당국자를 인용해 "높은 수준의 중국 폭격기 활동을 인지하고 있다"며 "중국이 북한의 우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 태세에 들어간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특수정찰기가 동해상으로 긴급 출격해 북한의 핵 도발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정찰기는 핵실험 후 대기로 퍼진 극미량 방사성 물질을 포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 군 당국도 북한의 인민군 창건 기념일인 25일을 전후로 핵 도발에 대한 관련 동향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자 mettymom@donga.com

영상편집 : 강 민


이번회차 전체 보기

추천 영상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