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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제2의 북풍 공작” 文 고발 검토 2017-04-22 | 19 회

송민순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법적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송 전 장관이 사실 관계를 왜곡한 것을 넘어 선거를 앞두고 북풍 공작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수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후보는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에서 기권표를 던진 것은 북한 의견과 상관없이, 2007년 11월 16일 안보회의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결정한 사항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송민순 전 장관이 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기권해야 한다는 다수였고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였다는 겁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북한에 통보하는 차원이지 북한 방침에 대해 물어본 바가 없습니다.북한에 물어볼 이유도 없습니다."

앞서 문재인 후보는 지난 19일 토론에서도 북한에 물어본 것이 아니라, 국정원 해외 정보망을 통해 북한의 태도를 가늠해 본 것뿐이라고 반박한 바 있습니다.

문 후보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고,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공개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송 전 장관을 향해서는 제2의 북풍 공작을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잘못된 내용에 대해서 송민순 장관에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은 문재인 후보가 또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집중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임수정 sue@donga.com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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