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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진행 후보들 ‘투표 독려’ 캠페인 2017-05-04 | 0 회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대선 사전투표가 진행됩니다.

각 후보들은 사전투표에 지지층을 참여시키는데 사활을 걸고 있는데요.

투표소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철웅 기자, 서울역이죠? 사람들이 많이 모였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서울역 사전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시민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2.38%로 101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 오전 10시 투표율인 1.18%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인데요.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3507개 투표소 중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대선후보들은 9일 대선 당일 투표할 계획인 가운데 각 정당 지도부가 직접 사전투표에 참여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사전투표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선주자들의 경쟁도 치열한데요.

문재인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5%를 넘으면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기로 했고, 홍준표 후보는 인증샷 올리기와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

안철수 후보도 '투표한뒤 휴가가면 승리한다'는 V3캠페인을 하고 있고, 유승민 후보는 기호 4번이니까 '4전 투표 하자'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심상정 후보는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습니다.

이밖에도 유명 방송인과 연예인들이 SNS에 인증샷을 남기면서 투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일단 밀봉했다가 선거 당일 개표소로 옮겨서 개표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

김철웅 기자 woong@donga.com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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