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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으로서의 권리”…투표 발걸음 이어져 2017-05-09 | 152 회

19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사전투표율이 26%대에 달해 최종 투표율 역시 높을 것으로 선관위가 예측하고 있는데요.

투표소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배준우 기자!

투표소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에 마련된 제1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오전 6시 정각부터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시민들은 "국민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겠다"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전국 1만 3000여 개 투표소에서 오후 8시까지 가능합니다.

보궐 선거여서 역대 대선보다 투표 시간이 2시간 연장된 겁니다.

사전 투표와는 달리 기존 방식대로 반드시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 투표율은 14.1%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5일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은 26.1%에 달했는데요.

사전 투표율은 오후 1시부터 전체 투표율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최종 투표율이 80%에 가까울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다만 오늘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어 투표율에 영향을 줄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합니다.

오늘도 투표 인증 사진을 SNS 등에 게시하거나 전송할 수 있는데요.

투표지를 촬영·훼손하는 행위는 금지됩니다.

오늘 투표 결과는 내일 새벽 2시 무렵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선관위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배준우 기자 jjoonn@donga.com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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