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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 수석에 조국 교수 “수사 지휘 않겠다” 2017-05-11 | 0 회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에 조국 교수를 임명하는 등 후속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에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청와대 수석 인사가 오늘 발표됐군요?

[리포트]
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비서실 인선을 발표했습니다.

민정수석비서관에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비검찰 출신 법학자으로 검찰 개혁과 권력 기관 개혁의지를 확고히 뒷받침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조 수석은 검찰이 기소권과 수사권을 독점하는 막강한 권력을 엄정하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민정수석은 검찰 수사를 지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사수석에는 여성인 조현옥 이화여대 초빙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여성의 유리천장을 깨는 인사 디자인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홍보수석에는 선거 과정에서 SNS본부장을 맡았던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이와 함께 총무비서관에는 이정도 기획재정부 행정안전예산심의관, 춘추관장에는 권혁기 전 국회 부대변인, 국무조정실장에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을 임명했습니다.


질문) 문재인 대통령이 출근길에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군요?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9시쯤 홍은동 자택을 나섰는데요.

차에 오르던 중 자택 앞에 모여있던 주민과 지지자들을 발견하고 차에서 내려 인사를 나눴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의 손을 잡으면서 "불편하셨죠"라고 인사를 건넸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거리낌없이 응했는데요.

경호원들은 문 대통령 주위를 정리하는 수준으로 경호했고, 몰려드는 시민들을 지나치게 통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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