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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2017-05-18 | 0 회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 광주 5.18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은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1. 문재인 대통령, 광주에서 5.18 정신을 헌법전문에 담겠다고 했지요?

[리포트]
네, 광주 5.18 기념식에는 역대 최대 인원인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습니다.

그동안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각각 한 번 씩만 기념식에 참석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앞으로 재임 내내 5.18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광주민주화운동의 연장선 위에 있다"며 "완전한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5·18 당시 아버지를 잃은 한 여성의 편지 낭독을 듣고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았으며, 퇴장하는 이 여성을 따라가 포옹하며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기념식에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참석했는데요. 내빈석 자리가 마련돼 있었지만 "국민과 함께 지켜보고 싶다"며 일반석으로 안내해 달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2. 문재인 정부 초기 인사에 여성들의 발탁이 눈에 띄는데요,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내정됐다고요?

네, 문재인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고민정 전 KBS 아나운서가 청와대 부대변인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대변인 하마평에 올랐던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는 뉴미디어 비서관에 내정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여성 인재 등용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피우진 예비역 중령은 어제 국가보훈처장에 임명됐고, 청와대 핵심인 인사수석 자리에도 조현옥 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이 임명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박찬기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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