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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극성 2형 성공”…“실전배치 승인” 2017-05-22 | 0 회

북한이 어제 발사한 미사일과 관련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북한은 처음으로 미사일에 설치된 촬영기를 통해 찍은 지구 모습도 공개했는데요.

국방부로 가봅니다. 최선 기자?

[질문1]
북한이 미사일 발사 하루만에 또다시 성공 사실을 대대적으로 알렸죠?

[리포트]
북한이 어제 발사한 북극성 2형 미사일에 대해 "완전히 성공한 전략무기"라고 평가했습니다.

김정은이 이 미사일의 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도 전했습니다.

북극성 2형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의 지상형으로 개발된 미사일입니다.

이 미사일의 특징은 고체 연료를 사용해 불시에 발사가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발사 준비에 5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북극성 2형은 사거리 3000km로 일본 전역은 물론 괌에 있는 미군 기지까지 타격이 가능합니다.

어제 발사된 북극성 2형은 최고 고도 560km까지 치솟은 뒤 500km 가량을 비행했는데요.

특히 북한은 오늘 북극성 2형 탄두 부분에 설치된 촬영기로 찍은 지구의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미사일에서 전송된 지구의 사진을 공개한 것은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탄두의 자세 조정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안보실장이 임명된 날 미사일 도발에 나선 북한.

김정은식 마이웨이가 계속되면서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지경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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