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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첫 인사청문회…한국당 ‘총공세’ 2017-05-24 | 0 회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인사 청문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가 대상자인데요. 국회로 가봅니다. 윤수민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1] 이낙연 후보자 청문회 초반 상황 어떤가요?

[리포트]
네, 앞서 야당 의원들이 송곳 검증을 예고한 상태인데요.

자유한국에선 질의 시작 전부터 제출받은 자료가 부실하다며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 후보자의 아들 병역 면제와 관련한 자료 제출 요구가 이어졌는데요.

이 후보자 아들은 대학교 1학년 때인 2001년 3급 현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운동을 하다 어깨를 다쳤고 재검에서 군 면제 등급을 받았습니다.

아들 군면제를 두고 야당의 집중 검증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부인 그림 고가매입 의혹에 대한 거센 검증이 예고된 상태입니다.

지난 2013년, 전남개발공사가 전남 도지사 출마 예정이었던 이 후보의 아내, 화가 김숙희 씨의 그림 두 점을 9백만원에 구입했는데요.

사실상 강매라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에서 앞서 이 후보자 측은 2014년 7월 도지사로 취임하기 11개월 전의 일이라며 해명했습니다.

[질문2]  미국에 머물고 있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귀국 날짜를 앞당겼다면서요?

네, 홍준표 지사는 당초 6월 10일 즈음 귀국할 예정이었는데요.

최근 측근에게 "5월말, 늦어도 6월 초에 돌아오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당대회가 7월 3일로 정해진만큼 귀국 시기를 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홍 전 지사는 오늘 SNS에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다시 세운다는 일념으로 다시 시작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당권 도전에 나서 보수정당을 재건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국민의당은 민주당과의 통합론에 이어 비대위원장 선출 등을 놓고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 주승용 전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동교동계 원로들이 정대철 상임고문을 비대위장으로 추대하자여 불협화음이 나왔는데요.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내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비대위원장 선출을 논의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명철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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