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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최순실과 함께…주 3회 재판 2017-05-29 | 0 회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이 이번 주에는 오늘을 포함해 3차례 열립니다.

모두 최순실 씨와 법정에 설 예정인데요.

오늘도 박 전 대통령은 정장차림, 약식 올림머리를 하고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허 욱 기자!

[질문] 박근혜 전 대통령 오늘 재판은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한 시간 쯤 전 세 번째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옷도 올림머리 모양도 가리지 않은 수갑도 앞선 재판 때와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재판에서 박 전 대통령은 최순실 씨와 함께 6일 만에 다시 법정에서 만났습니다.

재판부가 오늘 삼성 뇌물 수수 사건을 심리하기 때문인데요.

박 전 대통령은 첫 재판 때처럼 최 씨 쪽으론 눈길을 주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을 기소한 검찰과 최 씨의 삼성 뇌물 혐의를 수사한 특검도 오늘 처음 공동전선을 구축했는데요.

검찰에선 한웅재 형사8부장 검사 포함 5명, 특검은 장성욱 특검보와 파견검사, 이렇게 7명이 포진했습니다.

재판의 첫 증인으론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이 출석했습니다.

주 전 사장은 증권사 사장 시절 삼성 합병에 반대하는 보고서를 냈다가 사직 권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재판 시작부터 진행 절차가 부당하다고 다시 주장했습니다.

오후에도 김성민 전 국민연금 의결권 전문위원장 등 증인 두 명이 출석할 예정이어서 재판은 오후 늦게 끝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허 욱 기자 wookh@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이준희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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