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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NYT “북한 핵보다 생물학 무기 더 치명적”
2019-01-16 11:32 뉴스A 라이브

글로벌뉴스룸입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어제, "북한의 위협에는 핵무기 뿐 아니라 생물학적 무기도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북한의 생물학적 무기는 매우 발달돼 있고 치명적이지만 과소평가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약 3.7L의 탄저균만으로도 인류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생물학 무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꼬집었는데요.

지난해 10월 방북 당시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 비핵화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의 생화학 무기 폐기를 촉구한 바 있습니다.

우리 국방부는 지난 2016년 국방백서에서 북한이 "탄저균, 천연두, 페스트 등 다양한 종류의 생물학 무기를 자체 배양하고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현지시간 어제, 미국 뉴욕주 상, 하원이 3월 1일을 '유관순의 날'로 지정했습니다.

이번 결의안은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뉴욕시 한인회 등 한인 동포들이 적극적인 요청을 하면서 추진됐는데요.

일본의 표결 훼방 움직임이 있었지만 주의회 의원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표결 없이 만창일치로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의원들은 3.1 운동에 참가한 애국자들의 저항 정신을 기리고, 세계 인권 차원에서 찬성했다고 강조했는데요.

뉴욕시 한인회 등 한인 동포들은 오는 3월 1일 맨해튼 도심에서 기념식과 만세운동을 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다음주 22일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등 알프스 지역 일대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스위스 당국은 알프스 일대에 최고 단계인 5단계의 눈사태 경보를 발령했는데요.

산악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관광객과 주민 2천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해발고도가 1천 800m 이상인 지대의 경우 쌓인 눈의 상태가 불안정해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할 위험도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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