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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바다 뛰어들어 발사 참관…각별한 관심 연출
2019-08-26 19:53 뉴스A

올들어 북한이 미사일과 방사포 도발을 할때마다 김정은은 현장을 지켰습니다.

이번엔 그가 보트에서 바다로 뛰어 내려 물속을 걷는 장면이 눈에 띕니다.

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이 트기 전 김정은 위원장이 초대형 방사포 발사 장면을 보기 위해 당과 군의 간부들과 함께 보트를 타고 바다를 건넙니다.

그런데 김 위원장이 보트에서 바다로 뛰어듭니다.

무릎 위까지 물이 찼지만 수행원의 부축을 받으며 뭍으로 걸어 나옵니다.

지난 2013년 시찰 때 군인들이 김 위원장을 배웅하며 앞다퉈 바다로 뛰어들던 장면과 비교됩니다.

[조선중앙TV (어제)]
"첫 시험사격은 꼭 자신께서 지도해야만 한다고 하시며 모든 일을 미루시고 또 다시 이른 새벽 머나먼 날바다 길을 달려오신 최고 영도자 동지…"

최고 지도자가 군부의 신무기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극적으로 연출한 겁니다.

비핵화 협상과 경제악화에 흔들리는 군심과 민심을 다독이려는 의도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여론이 상당 부분 동요하는 그런 흐름이 감지가 되는데 이것에 대한 체제 결속용, 무마용 행보가 아닌가"

북한은 올해 4종류의 신형 무기를 공개했는데 그 때마다 김 위원장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동과 서를 가로지르며 한 달간 찾은 현장은 7곳으로 직선거리로 800km에 달합니다.

김 위원장 책상에 놓여진 미국산 아이패드가 드론 조종장비와 연결된 장면이 포착돼 미국의 경제제재가 무의미하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편집: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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