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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친환경 인증 ‘전기 추진 유람선’ 북한강서 진수
2022-10-26 17:55 경제

 ‘HJ 크루즈’ 북한강 진수

해양수산부 환경친화 선박 1호로 예비인증 받아 국내 최초로 개발된 440톤급 전기 추진 유람선 ‘HJ크루즈’가 오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북한강변에서 진수됐습니다.

‘HJ크루즈’는 3층 구조로 전장 40m, 전폭 12m, 승선인원 250명으로 2020년 10월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의 설계 및 감리, 건조 자문을 얻어 만들어졌습니다.

HJ크루즈는 내년 3월 중에 정식 운항할 예정이며, 선착장을 출발해 청평호 인근을 왕복하는 1시간 코스와 남이섬과 자라섬을 관람하고 돌아오는 왕복 3시간 코스로 운영됩니다. 전기추진 유람선인 만큼 운항 때 발생하는 수질오염을 원천 차단했고 소음과 진동도 적어 선상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가능합니다.

 ‘HJ 크루즈’ 명명식 및 진수식 기념촬영

오늘 진수식에는 최춘식 국회의원, 서태원 가평군수, 김종관 HJ글로벌통일재단 이사장,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최춘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환경문제를 극복한 친환경 크루즈가 북한강에 뜬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고 대단한 일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서태원 가평군수 역시 “이번 진수식을 계기로 북한강 천년 뱃길 복원 사업의 첫발을 떼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 가평군 관광산업 발전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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