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남 사건과 유사한 람보르기니남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람보르기니 사건의 피의자가 롤스로이스남의 지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로에서 흉기로 상대방을 위협한 A씨를 11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11일 오후 4시30분쯤 논현동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가 시비가 붙어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한 뒤 달아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시비 이후 압구정로데오거리에 람보르기니를 세워두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통해 A씨를 신사동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는 필로폰·MDMA(엑스터시)·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마약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겁니다.
지난 달 2일 서울 강남에서 약물에 취한 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모(28)씨의 사건과 유사합니다.
그런데 람보르기니 운전자 A씨가 신씨의 지인이라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A씨가 신씨와 선후배 사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