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전 대표 신당 합류를 선언한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이낙연 신당에 적어도 의원 7~8명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부의장은 오늘(8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현재 현역의원 7~8명 정도가 관심이 있고 고민하고 있다"며 "그런 것을 우리가 얘기할 수 없고 각자 본인들이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당의 바람이 일어나면 현역 의원들이 많이 올 것"이라면서 "2월에 신당 바람이 불면 정치적 타산으로라도 참여하려는 분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낙연 신당에 관심 있는 현역 의원들이 주로 호남계인지 묻는 질문에는 "얘기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