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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 좋아라]2월의 크리스마스 기적
2024-03-17 13:14 사회

[이동우 / 남울산우체국 소속 집배원]
"우체통 안에 있는 편지를 수거하는 업무 하는데 우표 없는 어린아이가 쓴 손글씨 편지 카드가 한 장 들어 있어서 그 때 확인했습니다. 글씨체가 너무 귀여워가지고 저도 모르게 카드를 봤던 것 같아요."

Q. 일과를 마치시고 한 게 아니고 일하는 도중에 생각나서 (선물)하신거군요.

[이동우 / 남울산우체국 소속 집배원]
"편지 확인하고 기분이 계속 좋아서 일하는 내내 나도 기분좋게 아기한테 하려고 마지막 배달 담당 구역 끝내놓고 바로 다이소(○○○)가서 선물사고 레고(○○) 사고 편지에 답장 써주고 그러고 문앞에 놔두고 다시 우체국 복귀해서…"

Q. 많이 정신 없진 않으셨어요

[이동우 / 남울산우체국 소속 집배원]
"비도 와서 좀 늦긴했었는데 얼마나 걸리겠나 싶어서 그냥 갔던 것 같아요."

[이동우 / 남울산우체국 소속 집배원]
"아직 2살 조금 넘었는데 카드 보고 조카 생각이 좀 먼저 났던 것 같아요. 아기가 좋아했다는거 듣고 그날 저도 엄청 기분좋아서 일했던거 같아요 더."

[이동우 / 남울산우체국 소속 집배원]
"아이들이 너무 요즘 다 성장이 빠르니까 그래도 순수한 마음 가지고 살면 그래도 아직 행복한 세상이지 않을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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