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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낙선자 간담회…선거 참패 원인 ‘난상 토론’
2024-04-19 07:16 정치

 지난 16일 당선인 인사 자리에 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 뉴시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오늘 총선 수도권 낙선자 등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만납니다. 이 자리에서는 총선 참패에 대한 원인 분석과, 수습책 논의 등 '난상 토론'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간담회에는 100명 가까운 원외조직위원장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배준영 국민의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그제 기자들과 만나 "윤 원내대표와 당직자를 포함해 자유 토론을 심도있게 할 것"이라며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저희가 듣기도 하고 반성도 하는 자리를 열겠다"고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비대위 구성을 둘러싼 낙선자들의 반발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전당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원장'으로 윤 원내대표를 추대하는 안이 유력한데, 당 일각에서는 총선 참패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윤 원내대표의 추대를 반대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당내에선 국회 개원에 맞춰 이르면 6월 초·중순 늦어도 6월 말에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르면 22일 당선인 총회에서 당 수습 방안을 결론내릴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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