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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측, 이번엔 ‘음주 여부’ 번복
2024-04-19 16:4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의 반박에 대한 입장 이야기는 저희가 잠시 뒤에 또 만나 보기로 할 텐데. 검찰이 아예 술판 지목 장소까지 사진까지 공개한 이후에도 논란은 몇 개더 있습니다. 장현주 변호사님. 특히 시간과 장소가 바뀌었던 것 말고도 사실 이 의혹이 더 커졌던 것은 술자리 회유 의혹이었잖아요. 이른바 술판 의혹. 봤더니 지난번에는 소주 마셨고 얼굴이 벌게져서 진정된 뒤 구치소로 돌아갔다고 했다가 어제는 7월 3일에 술을 마셨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고. 어제 이화영 전 부지사 측 변호사는 종이컵에 무엇을 줘서 입에 댔는데 술이어서 안 먹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저희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받아들일까요?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아무래도 지금 음주 여부에 대해서도 주장이 번복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검찰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음주 장소, 일시, 음주 여부에 대해서 계속해서 말이 바뀐다는 부분이 계속해서 꼬집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검찰로서는 이화영 전 부지사 측의 진술의 신빙성을 깨야 하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세밀한 번복이 있는지를 강조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은 드는데요. 그렇지만 그것과는 어쨌든 별개로 진술이 번복된다고 하더라도 일단 변호인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이화영 전 부지사 측에게는 한정된 정보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기는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찰로서는 모든 출입기록 그리고 출정 기록이 다 있는 상황이고 이화영 전 부지사 입장에서는 작년 여름경에 있었던 술판이라고 하니까 정확한 날짜라든지 상황이 또 혼동될 수 있다는 한계도 있어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호인 측에서는 출정 기록과 출입기록을 전체적으로 공개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고. 안 된다면 최소한 3개월 치라도 달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만약에 그렇게 되면 특히 이제 김성태 회장이나 방용철 부회장 그리고 이화영 전 부지사 모두의 출정 기록뿐만 아니라 수발을 들었다고 하는 쌍방울 직원들의 출입기록까지 전체를 공개한다고 하면 이화영 전 부지사와 어떤 입장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조금 더 신빙성 있게 맞춰질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변호인 측의 주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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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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