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처럼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사혁신처장에 최동석 현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임명했습니다.
전북 군산 출생인 김의겸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은 한겨레신문 기자 출신으로 문재인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민주당으로 합당된 이후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다 민주당 22대 총선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경선에서 신영대 의원에 패했습니다.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저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집필하고 영남대 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역임했습니다.
최동석 신임 인사혁신처장은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 교보생명보험 인사조직담당 부사장 등을 거쳤습니다.
권대영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위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핀테크 혁신 방안과 부동산PF 정상화 방안 등 정책을 수립한 인물입니다. 특히 6·27 대출규제 정책을 설계한 담당자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당시 권 사무처장을 소개하며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낸 분이다. 잘하셨다"고 공개 칭찬한 바 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