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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더 오른쪽…安·文 중도 끌어안기
2017-05-06 12:12 토요 랭킹쇼

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각 후보들은 자신의 지지층을 넓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며 중도층 흡수에 나섰고

홍준표 후보는 '체제선택'을 강조하며 보수 색채 강화에 주력했습니다.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반 득표를 목표로 중도층 공략에 나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를 망라한 '대한민국 드림팀'을 만들겠다며, 다른 당 인사까지 포함하는 통합정부 안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제가 굳건하게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끝내는 이제는 양강구도도 무너뜨리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역시 개혁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며 통합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안희정·이재명·박원순 등 민주당 인사와 남경필 원희룡 등 개혁보수 인사도 구체적으로 거명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선후보]
"반드시 개혁공동정부를 만들어서 국민들을 통합하고 반드시 개혁들 과제들 이루어내겠습니다."

보수 결집에 한창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징계중인 친박계 의원들도 용서하자며 보수 색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좌우정권 어느정권을 선택할것이냐, 체제선택의 전쟁이 이번선거라고 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홍 후보를 '대한민국 보수의 수치'로 규정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안철수를 대체하는 진정한 정치혁명을 이루겠다"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채널A뉴스 이현수입니다.

soon@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박희현 박연수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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