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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단독 범행”…이준서, 검찰 출석
2017-07-03 10:44 이슈투데이

국민의당은 잠시 후인 오전 11시에 문재인 대통령 아들 특혜채용 의혹 조작사건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당은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 내렸지만 검찰은 당 관계자들을 줄소환해 윗선 개입 의혹을 조사할 방침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네, 국회입니다.)

[질문1] 오늘 검찰에 소환되는 당 관계자들은 누구입니까?

[리포트]
네, 오늘 검찰에 소환되는 국민의당 관계자는 모두 세 명입니다.

우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조금 전인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남부지검에 출석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유미 씨에게 어떤 조작 지시도 하지 않았다"며 "윗선에서 지시했다는 부분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윗선 개입 가능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는 오늘 오후 피고발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합니다.

대선 당시 후보였던 안 전 대표도 당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조작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당은 이 씨의 단독 범행으로 잠정 결론 내리고 잠시 후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질문2] 곧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도 열릴 예정인데요. 새 대표로는 누가 유력합니까?

네, 잠시 후인 오전 11시부터 한국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가 열립니다.

현재 당 안팎에서는 당 대표로 홍준표 후보가 꼽히는데요.

그러나 '인물교체론'을 내세우고 있는 신상진·원유철 후보도 기세를 올리고 있어 누가 당 대표가 될지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를 당원이 동원되는 이른바 '체육관 선거' 대신 민생 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치르는데요,

현재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은 경기도 남양주에서 감자 캐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새 지도부는 한 시간쯤 뒤인 오전 11시 50분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kj@donga.com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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