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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7~28일 이틀간 기업인 대화
2017-07-23 17:10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과 28일 기업인들과 대화를 갖습니다.

조대엽 후보자의 낙마로 공석인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천상철 기자, 기업인들과의 대화가 이틀 동안 진행된다고요?

[리포트]
청와대는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기업인과의 대화'를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첫 간담회를 갖는 기업은 삼성과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을 포함해 모두 15개 인데요.

여기에는 중견기업인 오뚜기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청와대는 오뚜기가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우수기업이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과거의 형식적인 방식이 아닌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가 가능한 형태의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고용노동부 장관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3선 의원으로 농구선수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독특한 이력의 정치인으로 국회환경노동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정부의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힘 쓰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인선은 전문성 못지 않게 인사청문회 통과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김부겸 김영춘 도종환 김현미 장관 등 4명의 의원 겸직 장관들도 비교적 무난하게 청문회를 통과했습니다.

김 후보자가 여성 의원이어서 문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여성 장관 30% 비율도 충족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천상철 기자 sang1013@donga.com
영상취재 : 이철 박찬기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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