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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도 긴급 보도…日 아베 “결코 용납 못 해”
2017-09-03 14:49 정치

북한이 결국 '레드라인' 격인 6차 핵실험을 결국 강행했는데요.

각 국의 반응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아라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질문1]미국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이 안나왔죠?

[기사내용]
네, 북한의 핵실험 강행 추정 시간은 오늘 낮 12시 29분 쯤으로,

미국 현지시간으로 한밤 중일 때 핵실험을 강행한 건데요.

아직 미국 정부는 이번 핵실험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현지 언론들은 긴급 속보를 타전하며, 사상 최대 규모의 핵실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이 우리를 존중하기 시작했다"며 북한 달래기에 나섰지만, 결국 '레드라인' 격인 북한의 6차 핵실험을 막지 못한 셈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북한이 미국을 위협하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던만큼,

미국이 어떤 대응을 내놓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질문2]일본과 중국도 북한 핵실험 소식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구요?

네, 일본 아베 총리는 즉각 국가안전보장회의 각료회의를 소집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는데요.

아베 총리는 관저로 나와 "핵실험이 사실로 판명된다면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강력히 항의의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도 시진핑 국가주석의 브릭스 정상회의 개막 연설을 앞두고 발생한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을 긴급뉴스로 보도하며 촉각을 곤두세웠는데요.

특히 CCTV 인터넷판 앙시망은 지린성 연길시와 백두산 천지 부근 등지에서도 진동을 뚜렷이 감지할 수 있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지진을 감지하고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는데요.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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