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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대통령-여야 5당 지도부 회동 추진
2017-09-24 17:15 정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청와대가 여야 5당 지도부와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웅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회동 날짜가 정해졌나요?


[기사내용]
아직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지도부의 회동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청와대는 추석 연휴 전인이번 주가 적기라고 보고 있는데요.

청와대 정무라인은 주말인 오늘도 5당 지도부와의 회동 성사를 위해 물밑 접촉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의제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문 대통령은 미국 방문 성과를 공유하고 한반도 위기 상황에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이 제안했던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구성도 비중 있게 논의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정기국회에 산적한 입법과 예산 문제를 처리하기 위해서 야당의 협조를 구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이미 불참 의사를 밝혀 5당 지도부가 모두 참석하는 회동이 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앞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들러리를 설 수 없다" "몽둥이 들고 협조하라고 요구하는 형국"이라며 영수회담에 반대했습니다.

청와대가 지난 7월 여야 당대표 회동을 열었을 때도 홍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는데요.

청와대는 온전한 의미의 여야 회동을 성사시키기 위해 설득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woong@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박찬기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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