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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평택 도착…文, 버선발 마중
2017-11-07 13:32 정치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해외 주둔 기지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경기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동은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질문1] 트럼프 대통령의 평택기지 방문에 문재인 대통령도 동행했다죠?


[리포트]
네, 그야말로 깜짝 동행입니다.

정오쯤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캠프 험프리스로 향했고. 먼저 도착해 있던 문재인 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한 것인데요.

대통령이 청와대 외부에서 미국 대통령을 맞이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한·미 연합사 브리핑도 열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강력한 대북 압박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확한 내용은 잠시 뒤 전해드리겠습니다.

[질문2] 오늘 청와대에서 열리는 만찬 메뉴가 공개됐다면서요? 어떤 음식이 나옵니까?

네, 만찬은 네 가지 코스로 구성됐습니다.

먼저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이 나옵니다.

가장 눈에 띄는건 거제도 가자미 구이인데요.

가자미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문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도산 가자미를 사용했습니다.

이어서 한우 갈비구이와 초콜릿 케이크 디저트가 나옵니다.

김정숙 여사가 멜라니아 여사와의 차담회를 위해 준비한 곶감 다과도 눈길을 끄는데요.

김 여사가 직접 말린 감으로 만들었고, 호두와 초콜릿을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tory@donga.com
중계 PD : 이근두
영상취재 : 채희재 김용우
중계기술 : 이선수 이창휘 김남준 윤동석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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