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4월 23일 정치 데스크 순간포착
2018-04-23 16:45 정치 데스크

[리포트]
첫 번째 사진입니다.

어떤 사람이 신문을 들어 보이고 있는데요. 누구일까요? 힌트는 기사내용에 나오는 '성완종리스트' 입니다.

보시죠. 이완구 전 국무총리입니다. 예전보다 살이 좀 쪘고, 얼굴도 거무스름해졌죠. 이 전 총리는 성완종리스트와 관련해 본인이 무죄를 받았다면서 자신이 성완종 회장에게 돈을 받았다고 기사를 쓴 언론사의 공식 사과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이 전 총리,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을까요? 현장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이완구 / 전 국무총리]

아직 지금까지 한번도 우리 당 최고지도부로부터 6·13 지방선거에 대한 말씀을 들은 바 없다. 제안 받은 바 없다. 이유는 여러분이 판단하라.

저는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서 묻지 않기로 하면서 동시에 천안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

건강은 뭐 제 얼굴 보시면은... 스트레스 받지 마십시오. 스트레스 비만이 대단히 심각합니다. 제가 총리 물러나고 나서 8키로가 늘었어요. 82키로 까지 나가다가 근데 지금 76키로 정도 나갑니다. 얼굴이 볼그스레 하죠. 건강하지 않습니까.

충청 대망론 살아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X2 충청 대망론에 가 있는 분들 많이 있습니다. 돕든지 제가 직접 나서든지 불씨 꺼뜨리지 않겠다.

이번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충청권대망론을 거론하는 이 전 총리, 다음 행보에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SNS인데요. "김경수, 멋있다. 경수야, 힘내라" 라는 글과 함께 김경수 의원의 출마 선언 내용이 담긴 기사의 인터넷 주소를 올렸었죠?

하지만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뒤 SNS를 보면요. 선관위의 요청때문에 해당 인터넷 주소 링크를 내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김 의원을 향한 응원을 이어갔는데요.

그런데 이에 대해서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당선 전엔 친문 표가 필요해 김 의원을 응원해놓고 이제는 달라진거냐"고 주장했고요.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도 "생각이 달라진 것인지 확실히 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비를 쓴 한 사람 모습이 보일 겁니다. 그런데 어떤 상황이냐면요.

팔에 쇠파이프를 연결하고 연결해서 여러사람이 길목을 막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 경북 성주 사드 기지 입구인 진밭교의 상황인데요 사드 기지 공사를 위해 인력과 자재, 장비를 실은 군용 트럭이 반입되자 사드 반대 단체와 주민들이 농성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경찰이 강제 해산에 돌입해 오전 11시쯤 완료됐는데요. 사드반대단체 회원과 주민, 경찰이 부상을 당했고 일부는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합니다.

현장 상황 모습 보시면서 오늘의 순간포착은 마무리 짓겠습니다.

[경찰 관계자]
집회 참가자 여러분. 집회 참가자 여러분. 여러분들의 장시간 도로 점거로 인해 군 차량 진입이 가로막히고 공공의 질서를 유지할 수 없음에 따라 부득이 강제 이동조치를…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