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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정치데스크 순간포착
2018-05-14 17:20 정치

손을 맞잡은 두 아버지인데요, 김성태 원내대표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김 모씨의 아버지가 지난주 김 원내대표를 찾아와 사과하는 모습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폭행범을 용서했지만 법원은 구속이 부당하다며 낸 김 씨의 구속적부심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배후없는 단독범행으로 결론내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는데요,

검찰로 이송되는 와중에도 할 말이 많아보였던 김 씨, 이런 비유를 남겼습니다. 들어보시죠.

[김 모 씨 / 김성태 원내대표 폭행범]
"감성돔이 있는데 감성돔이 상하기 전에 특검이라는 라면을 나중에 드셔도 되지 않습니까. 판문점이라는 감성돔 먼저 드시고 나중에 라면 드시든지, 생으로 먹든지, 삶아먹든지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판문점 선언부터 합시다. 비준."

드루킹 특검보다 판문점선언 비준이 먼저라는 김 씨, 아들이 평소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다는게 김 씨 아버지의 설명인데요, 경찰 조사에서도 정당가입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주먹을 불끈 쥔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선거가 다가오면서 인재영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옆에 서있는 사람은 홍 대표의 법무특보를 맡고 있는 강연재 변호사입니다.

한국당은 강 변호사를 서울 노원병 지역에 공천할 예정인데요, 그런데 강 변호사의 이력이 독특합니다.

지금은 홍준표 키즈로 꼽히지만, 3년 전 총선을 앞두고는 '안철수 키즈'로 불렸기 때문이죠.

당시 국민의당 소속으로 서울 강동을 지역에 출마해 낙선했고 대선 과정에서도 안철수 후보를 위해 뛰었지만 국민의당 제보조작사건 이후 탈당해 한국당행을 택했습니다.

안철수 키즈에서 홍준표 키즈로 변신한 강 변호사가 최종 공천을 받게 되면 박근혜 키즈 출신 이준석 바른미래당 당협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후보와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월드컵 공인구가 놓여져 있는 기자회견장
신태용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이 인사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월드컵 대표팀 엔트리가 발표된 날입니다.

정상회담 이슈에 묻혀 잠시 잊고 있었던 2018 러시아 월드컵은 한달 뒤인 6월 14일 개막하는데요

오늘 대표팀에 깜짝 발탁된 선수가 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고있는 이승우 선수는 어린시절부터 해외 유명 구단의 주니어팀에서 활약해온 축구신동이죠.

신태용 감독은 예선에서 맞붙게 될 스웨덴을 분석하면서 이승우를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자원이라 생각했다고 발탁 이유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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