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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정치데스크 순간포착
2018-05-23 16:59 정치

홍문종 의원과 염동열 의원이라고 적힌 이 검은 얼굴들. 어떤 상황이냐면요.

정의당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의 집회 현장입니다.

최근 홍 의원과 염 의원에 대한 체포 동의안이 부결된 것을 규탄하기 위한 집회인데요.

우선 당시 모습 보고 오시겠습니다.

[홍문종]
저는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에 기대려는 의도는 죽어도 없습니다.

[추미애]
분명 우리 안의 안이함과 게으름이 있었고 국민여러분께서 드신 분노의 회초리를 어떤 이유로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난 21일, 일부 여당 의원들이 체포 동의안 부결 표를 던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강원랜드 수사 일정에도 차질을 빚게 됏는데요.

민주당은 다음 체포 동의안 표결부터는 기명투표 하는 안을 당론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89%에 달하는 현직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비율, 국민들의 실망이 이만저만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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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를 든 이 사람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국가대표였던 이승훈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매스스타트 금메달을 거머 쥔 직후 모습인데, 과거 후배를 위하는 인터뷰가 눈길을 끌었죠?

영상 보시죠.

[이승훈]
다른 나라 선수들이 중간중간 스퍼트를 했을 때 그 간격을 더 벌어지지 않게 유지시켰던게 재원이고. 재원이의 레이스 덕분에 힘을 비축할 수 있었고 마지막에 스퍼트를 할 수 있었어요. 재원이에게도 너무 고맙고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오늘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이승훈이 2011년, 13년, 16년 해외 대회 참가 중 숙소와 식당에서 후배 선수 2명에 대해 폭행 및 가혹 행위를 한 정황을 확인했다는 겁니다.

이승훈은 후배에게 훈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승훈 측에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면서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승훈은 또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매스스타트 종목에서 후배 정재원의 희생을 발판삼아 금메달을 따냈다는 의혹에 휩싸였는데요.

문체부는 이에 대해서도 "빙상연맹에서 실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탱크', 즉 희생선수를 뽑은 정황도 확인됐지만 정재원 역시 그 희생을 강요받았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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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를 차는 이 사람 누군지 볼까요?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후보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제기를 차는 영상을 SNS에 공개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또 있습니다.

이모티콘도 제작했는데요.

감사합니다, 굿나잇, 기도합니다부터 슬프다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송파을 지역은 '튀어야 산다'라는 정치의 명제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 듯 합니다.

최재성 송파을 후보는 얼마 전 아이언맨 의상을 입고 선거 운동에 나서는 가 하면요.

SNS를 통해 자신의 축구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오늘까지 송파 을 후보가 확정되지 않고 있었는데요.

손학규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의 전략공천도 거론됐지만 본인이 사양하면서 박종진 예비후보의 공천이 유력해보입니다.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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