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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거짓말 후보 사퇴” vs 이재명 “흑색선전 심판”
2018-06-09 19:12 뉴스A

여배우 스캔들 논란으로 시끄러운 곳.

바로 경기도지사 선거입니다.

시차를 두고 성남의 한 재래시장에서 유세를 펼친 후보들, 기싸움과 신경전이 치열했습니다.

안건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여배우가 거짓말 하겠나"

"이기려 수단·방법 가리지 않아…"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는 오늘도 하나의 이슈에 집중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논란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한 겁니다.

[김영환 /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큰 부담이 될 것이 분명합니다. 하루빨리 고름을 제거해 더 큰 재앙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김 후보는 곧 이재명 후보의 거짓말을 밝혀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결국 재선거를 치러야 하니 자신을 지지해 달라는 주장입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유세장에 나타났습니다.

여배우 관련 의혹이 사실무근임을 강조하기 위한 겁니다.

흑색선전에 굴하지 않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근거 없는 이야기들에 쉽게 현혹되거나 또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동안 대응을 자제해 온 민주당도 허위사실 유포 등에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이 후보 엄호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김지균
그래픽: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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