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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돌직구쇼 - 10월 16일 신문브리핑
2018-10-16 09:11 베스트영상


신문 읽어주는 남자입니다. 고속도로 하이패스 많이 쓰시죠. 그런데 제대로 결재되고 있는지 확인한번 해보셨습니까. 동아일보입니다.

바가지 하이패스. 통행료 과다징수가 올해만 2만건이 넘는다. 내야하는 금액보다 1500원씩 더 결재된 경우가 허다했다는 겁니다. 하이패스는 띵동 소리만 듣지, 보통 결재된 금액을 확인하진 않는데요. 그래서 과다 결재된 사실조차 운전자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과다 결재된 금액이 2억 7천 4백 71만원. 어마어마하죠. 문제는 환불된 금액이 이 중 39%밖에 안된다는 겁니다. 지금 이 뉴스를 보고 계신 분들은 하이패스 결재 내역 다시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에 핵리스트 제출을 끝내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언론에서 나왔는데요.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을 만나 일부라도 핵 리스트 제출해달라는 요구를 거절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먼저 종전선언부터 하고 대북 제재를 해제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폼페이오 장관에게 핵리스트 제출은 이미 실패한 방식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비핵화의 길은 아직 한걸음도 못뗐군요.

다음은 경제지도 한번 보실까요. 한국경제, 줄여서 한경입니다. 원전 두뇌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습니다. 벌써 20명이 중동 행을 택했습니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한국에선 앞길이 안보인다는 겁니다. 세계 최고의 원전 설계 인력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 그래픽을 보시면 자발적 퇴직, 그러니깐 한전기술을 나오는 인재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부유출이라는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돌직구쇼 멤버인 박용진 의원의 사립유치원 비리 폭로에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제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닭 세마리만 넣고 끓인 국물로 200명에게 배식한 유치원 사례도 나왔습니다. 학부모들은 우리 유치원도 조사해 달라며 불안감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편 박용진 의원은 비리를 저지른 사립유치원 명단을 추가 폭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후 사립유치원과 전쟁을 선포한 박 의원과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숙명여고의 시험 문제 유출 의혹에 대해서 경찰이 쌍둥이 자매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습니다. 교무부장인 아버지가 시험 문제를 유출했다는 핵심적인 스모킹건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압수한 휴대전화에서 정황 증거들을 확보했습니다. 갑자기 전교 1등은 역시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에 육박하는 와인이 나왔습니다. 소더비 경매에서 1945년산 와인 한병이 무려 6억 3천만원에 낙찰된 겁니다. 이름하여 로마네 콩티.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와인인데요. 프랑스 왕실의 콩티 왕자가 이땅을 사면서 로마네 콩티로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저 같으면 아파트를 사겠습니다. 지금까지 신문읽어주는 남자였습니다.

[2018.10.16 방송] 김진의 돌직구쇼 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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