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요일 뉴스A 라이브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떤 중요한 뉴스가 있을까요. 취재수첩을 통해 알아봅니다.

서울 강서구 주차장에서 이혼한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김모 씨가 구속됐습니다.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 김 씨의 끔찍한 가정 폭력이 있었습니다.

피해자 딸 (지난 24일)
"한쪽 얼굴이 가라앉아서 눈이 안 보일 정도로 이렇게 (어머니가) 맞으셨거든요."

강력한 처벌이 있었다면 이런 피해자가 발생했을까요. 조현선 앵커, 올해 상반기 가정폭력사범에 대한 구속 비율은 어땠나요?

올해 6월까지 구속 비율은 0.8%에 불과합니다. 지난해와 2016년도 1%가 안 됩니다. 가정 폭력을 했다고 무조건 구속을 할 수는 없겠지만, 솜방망이 처벌이 결국 비극적 결말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폭력의 강도가 점점 강해지면서 살인이나 중상해로 이어질 수 있는 거죠. 접근금지 명령을 어겨도 500만 원 미안의 과태료만 부과됩니다. 잠시 뒤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분석합니다.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을 비롯한 우리 대표단이 판문점 북측 통일각으로 향했습니다.

김도균 / 국방부 대북정책관
9·19 군사합의의 정상적인 추진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정착을 견인할 수 있도록….

북 장성급 회담을 위해섭니다. 송찬욱 앵커, 회담 시작이 됐나요?

조금 전 오전 10시부터 회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9·19 군사합의서 이행과 관련한 중간 평가와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합니다. 지난달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내용이죠. 서해 평화수역과 공동어로구역 문제 등을 풀어갈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이 논의됩니다.

오늘부터 이틀간 어린 유망주들을 위한 체조대회가 열립니다. 아직은 미흡한 환경 속에서 세계적인 선수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경험을 쌓게 해주기 위해선데요. 조 앵커, 이 대회 누가 주도적으로 준비한 거죠?

'리듬 체조의 요정', 손연재 선수입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 은퇴를 한 손연재 선수가 이제는 '유망주 마스터'로 활약을 합니다.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있는 손연재 선수와 잠시 뒤 이곳 스튜디오에서 인터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