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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시진핑 부부, 北 공연 관람…북·중 우호 과시
2019-01-28 11:55 국제

글로벌뉴스룸입니다.

시진핑 주석 부부가 어제 북한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엔 직접 무대 위로 올라가 북한 예술단원들과 악수를 하고 단체 사진도 찍었는데요.

이날 공연에는 왕후닝 정치국 상무위원과 왕이 외교담당 국무위원 등 핵심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공연에 앞서 시 주석은 북한 리수용 부위원장을 접견했습니다.

이번 공연이 북·중 수교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중요한 문화교류라고 강조하고, 김정은 위원장 부부에게 안부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어제 공연은 북·중 우의와 사회주의를 부각하는 내용으로 꾸며진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북한 예술단은 오늘 마지막 공연을 한 뒤 돌아갈 예정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눈보라를 동반한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68년 만의 최대 적설량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현지시간 26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하루 만에 44cm나 쌓였습니다.

오늘까지 계속해서 내릴 것으로 예보돼 적설량이 5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꺼번에 쏟아진 눈폭탄으로 시내 곳곳에선 교통사고가 속출했고 50여 대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어제 오전 필리핀 최남단 홀로섬의 한 성당에서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최소 20명이 숨지고 110여 명이 다쳤는데요.

1차 폭발은 미사 도중 성당 내부에서 발생했고, 직후에 군과 경찰이 출동해 성당으로 들어가던 중 출입구 부근에서 2차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아직 공격의 배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슬람국가 이른바 IS가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고 있는데요.

가톨릭이 다수인 필리핀에서 남부 섬 일대는 무슬림 비율이 높고 분쟁도 많이 벌어지는 지역입니다.

특히 홀로섬은 IS를 추종하는 무장세력 '아부사야프'의 주요 활동 무대입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김기범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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