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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뉴스A LIVE 주요뉴스
2019-04-24 11:12 정치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의 뉴스, 취재수첩 통해 알아봅니다.

여야가 극한의 대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선거구제 개편과 공수처 신설 법안 등을 패스트트랙, 즉 신속처리 안건으로 처리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성시온 앵커, 한국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죠?

여야 4당이 어제 의원총회를 열고 패스트트랙 안건 지정을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았습니다. 여야 4당은 오늘 선거법 개정안을 공동으로 발의했습니다. 이에 한국당은 반발하며 청와대 앞 시위를 한 뒤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철야 농성을 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어제)]
"말 잘 듣는 2중대, 3중대, 4중대 만들어서 이들과 함께 의석수를 가지고 우리 야당을 옥죄려고 하는 것입니다."

당장 패스트트랙 지정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당장 사법개혁특위 소속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은 의원총회 추인과는 별개로 공수처 신설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언주 의원을 탈당 등 바른미래당 내분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 상황, 잠시 후 이슈Live 시간에 자세히 살펴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 집행정지 여부가 이번 주 결정됩니다. 박 전 대통령은 건강 상태 점검을 위해 구치소를 찾은 검사에게 "잘 때 통증이 가장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박 전 대통령 관련 편지를 보냈습니다. 송찬욱 앵커, 어떤 내용인가요?

김무성 의원은 편지에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 정지는 단순히 자유한국당 차원을 넘어 국민 통합과 화합이라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되고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이 편지는 박 전 대통령 탄핵 후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을 창당했다가 한국당에 복당한 이른바 '복당파 의원'에게 전달됐습니다. 김 의원은 친박계 홍문종 의원이 요청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 청원'에도 힘을 보탰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친박 좌장에서 비박 구심점으로, 김 의원과 박 전 대통령은 복잡한 인연으로 맺어져있는데요. 김 의원이 보수 결집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을 일으킨 남성에 대해 법원이 심신미약을 이유로 형을 감형했습니다. 성 앵커, 어떤 사건이었나요?

지난달 10일 벌어진 사건입니다.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요. 성신여대역 인근에서 한 남성이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두릅니다. 이 남성 성북구청에 들어가서도 허리띠를 휘두르는 등 난동을 일으켜 4명을 다치게 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에서 범행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판단해 형량 감경을 적용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안모 씨는 2013년 정신장애 2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법원은 "재범 위험성이 없다고 볼 수 없다"며 징역 3년형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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