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비아이 마약수사 무마 의혹’ 양현석 경찰 출석
2019-11-09 13:31 베스트영상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또다시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이번엔 소속 가수 비아이의 마약 관련 수사를 무마했다는 혐의인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연 기자, 양 전 대표 언제쯤 출석했나요?

[리포트]
양현석 전 대표는 3시간 전인 오전 10시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조사받겠다는 말만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경찰은 사흘 전, 양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는데요, 혐의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YG 소속 그룹의 전 멤버인 비아이의 마약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공익제보자가 비아이에 대해 했던 불리한 진술을 번복하도록 회유 협박한 혐의와 소속 연예인이 아닌 공익 제보자의 변호사 선임 비용을 횟삿돈으로 지급한 횡령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비아이가 경찰수사를 회피하도록 한 범인도피 교사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은 세가지 혐의를 모두 중한 범죄로 판단하고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 6월 공익제보자가 국가권익위원회에 양 전 대표의 협박 사실을 제보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양 전 대표는 협박 혐의와는 별개로 해외에서 수억원 대 원정 도박을 한 상습도박 혐의, 해외 재력가를 상대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대에서 채널A 뉴스 이상연입니다.

love82@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헌
영상편집 : 변은민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