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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룸]시위대 던진 벽돌에 맞아 70대 남성 사망
2019-11-15 11:29 뉴스A 라이브

글로벌 뉴스룸입니다.

홍콩 시위가 장기화되며 홍콩은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위대가 던진 벽돌에 맞은 70대 노인은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과 시위대 간 격렬한 대치 속에 한 남성이 날아오는 벽돌에 머리를 맞고 그대로 쓰러집니다.

남성은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위가 격화하면서 15살 소년이 최루탄에 맞아 중태에 빠지고, 반정부 시위대를 상징하는 검은 옷을 입은 30대 남성이 추락사하는 등 인명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위대의 대중교통 방해 시위로 도심 곳곳에서 지하철과 버스 운행도 중단됐습니다.

학교들은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브릭스 정상회담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시위대를 '폭력 범죄 분자'로 규정하고 "혼란을 제압하는 것이 가장 긴박한 임무"라고 밝혀 중국 중앙 정부의 개입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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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미국 LA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학생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LA 카운티 경찰국 요원들이 수색 작업을 하고, 학생과 학부모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전, 아침 수업을 기다리던 학생들을 향해 총격이 벌어졌습니다.

[래리 에버하트 / 목격자]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울고 비명을 질렀습니다. 우리 집에 가도 되냐고 물어봤어요. 20명 정도 됐는데 그들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가 이 학교에 다니는 16세 아시아계 남학생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은 용의자의 생일이며 범행을 저지른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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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식입니다.

이마에 귀여운 꼬리가 달린 강아지가 미국에서 화제입니다.

사람과 장난을 치며 노는 강아지 자세히 보면 이마에 꼬리가 달려 있습니다.

미국의 한 동물구조센터가 구조한 유기견입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이마에 난 꼬리는 뼈가 없어 움직이지 않고 통증도 없어 제거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센터 측은 조금 더 보살핀 후 건강에 문제가 없을 시 입양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oneyjung@donga.com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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