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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복귀…“당과 상의해 할 일 하겠다”
2020-01-15 10:56 뉴스A 라이브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여의도 정치권으로 복귀했습니다.

총선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질문1] 안보겸 기자. 이 전 총리는 국회 복귀 소회를 뭐라고 밝혔습니까?

[리포트]
네, 이 전 총리는 두 시간 전쯤 이곳 국회에 도착했는데요.

복귀 소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생각이 없다"면서도 "당이 어떤 책임을 줄까 관심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고위원회 전 이 전 총리를 환영하는 행사를 열었는데요.

이곳에서 이 전 총리는 "당에 6년 만에 돌아왔다"며 "모든 일을 당과 상의하며 해야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에선 이 전 총리의 서울 종로 출마가 확실시되는 분위기입니다.

이 전 총리는 오늘 직접 자신이 서울 종로구로 이사했다고 언급하며 출마 가능성을 내비췄습니다.

[질문2] 야당의 총선 움직임도 소개해주시죠.

네, 야당 역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제1호 경제 공약을 발표했고, 중도·보수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이른바 혁통위의 회의 역시 열렸습니다.

한국당은 재정건정성 강화, 노동개혁, 탈원전 저지 등 3가지 공약을 내놓았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과다한 증세와 재정낭비에 제동을 걸고, 주 52시간 제도의 부당성을 알리겠다는 건데요.

월성1호기 등 원전 재가동도 내세웠습니다.

보수통합을 위한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 2차 혁통위 회의에선 보수통합의 방향성을 정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나갔는데요. 혁통위는 당분간 매일 오전 회의를 열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abg@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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