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에서 발생한 4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격리되기 전까지 96명과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택시 보건소는 28일 오전 브리핑에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밀접 접촉한 32명은 자가 격리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4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시에 보름동안 머무른 뒤 20일 귀국해 공항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평택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21일과 25일 감기 증상으로 평택 365연합의원을 두 차례 찾은 뒤에야 보건소에 신고됐고, 하루 뒤 증상이 나빠져 폐렴 진단을 받고서야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됐습니다.
김철웅 기자 woong@donga.com
평택시 보건소는 28일 오전 브리핑에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추적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밀접 접촉한 32명은 자가 격리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4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시에 보름동안 머무른 뒤 20일 귀국해 공항버스와 택시를 이용해 평택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21일과 25일 감기 증상으로 평택 365연합의원을 두 차례 찾은 뒤에야 보건소에 신고됐고, 하루 뒤 증상이 나빠져 폐렴 진단을 받고서야 분당 서울대병원에 격리됐습니다.
김철웅 기자 wo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