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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민주당 아이오와 경선 62% 개표…1위 부티지지, 2위 샌더스
2020-02-05 07:17 국제

 피트 부티지지 전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 사진=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주 당원대회 개표 중간 집계결과 피트 부티지지 전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 시장이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CN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재 62% 개표가 진행됐는데 부티지지 전 시장이 1위, 2위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 3위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4위로 추락했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가 중간결과에 불과하고 샌더스 상원의원과의 격차가 근소하기 때문에 최종 결과는 보다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 결과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전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된 투표로부터 21시간이나 늦게 발표됐습니다. 이는 개표 집계 앱 오류 때문으로 전해졌습니다.

부티지지 전 시장은 주간개표 결과를 전해 듣고는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이 사실은 이 캠페인의 놀라운 승리를 나타낸 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감격했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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