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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29번째 확진자 발생…82세 한국인 남성
2020-02-16 12:17 뉴스A 라이브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조금 전 들어온 속보 전해드립니다.

한동안 주춤하나 했는데 6일 만에 확진자 1명이 추가됐습니다. 82세 한국인인데요.

이로써 환자는 29명으로 늘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질문1]이다해 기자, 확진자가 상당히 고령이라고 하던데요?

[리포트]
네, 오늘 추가된 29번째 확진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 환자 가운데 최고령입니다.

이 환자는 최근 해외 여행을 한 적이 없다고 진술해 국내에서 2차 또는 3차 감염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정부 관리망에 있던 접촉자 가운데서 나온 확진자인지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확진자가 나온건 지난 10일 30대 중국 여성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6일 만입니다.

29번째 확진자는 앞서 고려대 안암병원에 내원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나와 곧바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 병원에 격리됐습니다.

이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어서 감염경로나 환자 동선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질문2]오늘 아산 교민들이 퇴소했죠? 어떤 상황입니까?

네, 오늘 아침 10시쯤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에 머물던 교민 334명이 퇴소했습니다.

지난 1일 중국 우한에서 2차 임시항공편으로 들어온 333명과 보호자 없이 귀국한 자녀들을 돌보기 위해 자진 입소한 보호자 1명인데 어제 코로나19 최종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습니다.

오늘로 1차와 2차 입국 교민에 대한 퇴소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임시생활시설을 나온 교민들은 5개 권역으로 나눠 이동한 뒤 권역별 거점에 내려 각자 거주지로 돌아갑니다.

정부 지원단 111명이 임시생활시설에 남아 폐기물 소각과 방역 등을 마치고 내일 퇴소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ando@donga.com
영상취재: 김용균
영상편집: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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