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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추가 확진 ‘400명 이하’ …내일 마스크 5부제
2020-03-08 12:37 채널A 뉴스특보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8일 뉴스A 라이브는 코로나19 뉴스 특보로 준비했습니다.

오늘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마스크를 일주일에 한 번, 2장 씩만 살 수 있는 마스크 5부제가 내일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이지운 기자,

환자 수가 얼마나 늘어난 건가요?

[리포트]

하루 만에 36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는 7134명으로 늘었습니다.

일일 추가 확진자 수가 400명 밑으로 떨어진 건 지난달 26일 이후 열흘 만입니다.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에 대한 검사가 90% 이상 진행되면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망자는 하루새 6명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총 사망자는 50명이 됐는데요.

50번째 사망자는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에 입소해 있던 78세 여성으로, 심질환과 치매, 통풍 등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해제된 환자는 130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문]마스크 5부제, 어떻게 운영되나요?

네, 내일부터는 자신의 출생연도에 따라 일주일에 한 번만 마스크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은 월요일, 2·7인 사람은 화요일에 사는 방식입니다.

마스크를 구매할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합니다.

10살 이하의 어린이나 80세 이상의 노인, 장기요양급여 수급자는 대리 구매가 가능합니다.

한 번에 구매 가능한 수량도 2장으로 제한됩니다.

단 주말에는 출생 연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마스크를 살 수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절대적인 마스크 공급량이 부족해 5부제를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달라"며 "공무원부터 면 마스크 사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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