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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황에도 ‘집콕 수요’ 증가…삼성 지난해 영업이익 35조 9,500억
2021-01-08 09:19 경제

 서울 서초동 삼성사옥의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코로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2020년 4분기 잠정 매출액이 61조 원, 영업이익이 9조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전체 실적을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35조 9,5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6% 증가했고 매출은 총 236조 2,6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54% 증가했습니다.

4분기 들어 반도체 가격 하락과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이익이 줄었지만, 코로나로 인한 집합금지 명령과 온라인 회의, 수업 영향 등으로 '집콕' 수요 증가가 실적 호전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 주가 역시 장 초반 1% 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 /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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