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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19~49세, 11월 이후 백신 맞는다
2021-01-12 12:48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월 12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김태현 변호사, 이두아 변호사

[황순욱 앵커]
백신 접종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이 됩니다. 우선 맞아야 되는 기준을 정부가 정해서 발표했습니다. 첫 번째가 집단시설 생활 노인들이죠.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제일 먼저 맞게 되고요. 건강한 일반인의 경우에는 11월 이후에나 맞게 된다는 건데요. 일반인들이 많이 맞아야 집단면역도 형성되는 거잖아요. 11월 이후에나 집단면역이 형성된다고 보는 건가요?

[이두아 변호사]
11월에 맞기 시작하는 19세~49세 사이의 성인이 43% 정도라니까 인구만 따져 봐도 11월까지도 어려운 거죠. 정은경 청장이 처음에는 9월이라고 했다가 11월이라고 했고 가을이라고 했지만 사실상 거의 겨울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그러면 또 인플루엔자 문제가 있으니까 걱정이 됩니다.

[황순욱]
오늘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조금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만큼 빨리 집단면역이 형성되기는 조금 힘든 상황인 것 같아서요. 어쨌든 빨리 백신접종이 시작되고 긍정적인 소식들이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확진자가 500명을 훌쩍 넘었습니다. 여기에 방문했던 사람들이 2,000명 정도 되는데 상당수가 검사받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해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열방센터는 뭐하는 곳입니까?

[김태현 변호사]
BTJ가 ‘Back to Jerusalem’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자. 열방이라는 건 전 세계 모든 나라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인터콥이라는 선교단체가 운영하는 곳인데요. 선교에 관심 있는 선교사들을 해외에 파견하는 기관입니다. 선교단체에 모여서 교육을 받고 전 세계로 파견돼서 선교 활동하는 단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본인들이 사실은 연말에도 모여서 행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것 자체가 집합금지명령 위배될 소지가 있는 거죠. 문제는 저기서 확진자 계속 나오니까 방역당국에서 거기 있던 분들 다 전화번호 받아서 검사를 받으려고 하는데 안 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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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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