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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출사표 던진 ‘간 큰’ 초선
2021-05-14 17:43 뉴스TOP1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5월 14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이두아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요즘 국민의힘 초선 열풍. 이런 얘기들도 조금 많은데. 초선의 도전.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단일화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뭐냐면. 어제 김웅 의원, 오늘 김은혜 의원이 당권에 출사표를 던졌는데 이준석 최고위원은 저희 뉴스 TOP10 식구인데 일단 당권 도전의 생각이 있는 것 같고. 윤희숙 의원도 조금 저울질하고 있다는 얘기가 많은데. 이현종 위원님. 실제로 그런데 아까 얘기했던 초선 단일화 이들은. 각기 다르게 각개전투를 싸우는 게 아니라 한 명이 조금 지지율이 높으면 몰아줄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조금 형성이 돼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지금 국민의힘에서 초선들이 나서는 것은 굉장히 정치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70년대인가요? 김영상, 김대중, 이철승 이 세 분이 40대 기수론을 들고 나와서 결국 이제 대통령 후보와 당 대표가 됐었죠.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에 맞선 그런 상황이 있었는데요. 그때만 하더라도 정말 구상유취라고 할 정도로. 정말 중진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40대 기수론이 정치 변화에 큰 원동력이 됐습니다. (아 그때, 그 표현이 입에서 젖 냄새가 난다는 이런 말이죠?) 그렇죠. 입에서 젖 냄새가 난다. 이런 이야기였는데요. 지금 유럽에 정치를 보면요, 대부분 40대들이 다 주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굉장히 정치 연령이 내려가 있는 상황이죠. 우리 같은 경우를 보면, 저렇게 당 대표로 나서려고 하면 최소 3선, 4선은 해야 이제 나설 수 있다는 게 그동안 전통적인 문법이었는데.

이번에 국민의힘에서 보면, 초선들이 잇따라서 대표로 도전을 하고 있는 건 굉장히 정치 발전에서 중요한 계기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즉, 세대교체와 함께 보수라고 표명하는 국민의힘이 뭔가 내부적으로 보수의 탈각하는 그런 새로운 어떤 정치적인 도약을 물색하는.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의미 있다고 생각이 들고. 지금 나오는 후보들 같은 경우 제가 이야기를 다 들어보니까. 본인들이 아마 그런 생각인 것 같더라고요. 결국 예비 경선하지 않습니까? 거기서 한 명이 일단 몰아주고, 한 명이 되면 그 한 명이 힘을 갖고 본선에 나가겠다. 아마 그런 것들이 공감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정치 발전에 있어서 저는 중요한 계기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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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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