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오늘(15일) "당대표로서 도전은 여기서 멈춘다"며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강 후보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기본과 상식 되찾고 국민에게 쓸모있는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그 과제를 두 후보께 맡기고 저는 다시 한 명의 구성원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후보는 박용진 후보와 단일화는 선언하지 않았습니다.
충남 아산을이 지역구인 강 후보는 어제 충남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17.29%로 2위를 차지했지만, 충북·세종·대전에서 4~6%대 지지율을 받아 이재명·박용진 후보에 이어 3위에 머물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