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관계자들과 거액의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를 받아 온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모 회장이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오후 서울숲 인근에서 아태협의 안 회장을 체포해 수원지검으로 이송 중입니다.
안 회장은 쌍방울의 대북 사업 관련 의혹 조사를 앞두고 돌연 잠적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황이었습니다.
검찰은 안 회장을 조사한 뒤 48시간 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들과 거액의 외화를 밀반출한 혐의를 받아 온 아태평화교류협회 안모 회장이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