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7시 24분쯤 부산 동구 좌천동의 한 빌라 공사 현장에서 내리막길에 서있던 45톤 이동용 크레인 차량이 뒤로 밀려 내려오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크레인은 15미터 이상 내려가 도로 펜스와 주택 화단, 베란다 창문 등을 들이받은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크레인에 타고 있던 40대 운전자는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았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크레인을 이동 조치하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